[SQLD] SQL개발자 2주의 전사 합격 후기

SQL 개발자란?

SQL 개발자(SQLD*, SQL Developer)란 데이터베이스와 데이터 모델링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응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면서 데이터를 조작하고 추출하는데 있어서 정확하고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는 SQL을 작성할 수 있는 개발자를 말한다.

 

SQLD 자격증을 알게 된지는 꽤 오래되었지만 드디어 합격을 하게 되어서 공부한 과정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3번째 만에 합격했는데..! 사실은 1,2회차는 접수만 하고 회사일이 바빠서.. 응시조차 하지 못했다. 야근과 철야로 못간 시험... 그래도 이번에는 합격해서 너무 다행이다. 

 

점수부터 보자면~ 사실 간당간당하게 합격해서 뭐 이렇게 자랑할 것도 아니지만 ^^,,, 2주만에 커트라인에 간당간당하게 합격한건 어떻게 보면... 가성비 좋았다고 봐야하지 않을까 헤헤...

1. SQLD 교재는 

https://www.yes24.com/Product/Goods/33524934

SQL 자격검정 실전문제 - 예스24

워낙 SQLD 교재하면 유명한걸로 1등인 일명 노랭이 책으로 준비했다. 사실 이 책을 보면 문제 위주기 때문에 노베이스로 공부하기에는 조금 어렵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나의 경우는 이미 전공과목으로 데이터베이스를 접하기도 했고, 실무경력이 2년이 넘었기 때문에 크게 신경쓰지는 않았지만.. 

공부하는 방식은 1일차에 1단원 2일차에 1단원+2단원 이런식으로 순차적으로 앞에 공부한 내용을 까먹거나 몰랐는데 맞은 문제가 있는지 확인하는 방식으로 풀었다.

문제은행식은 아니지만 꽤나 겹치는 문제가 많았고 서술형은 아예 동일한 문제가 나와서 왜 노랭이책으로 많이 공부하는지 알 것 같다. 

2. 참고한 유투브 영상

1.https://youtu.be/bQrmTfGsqu0?si=p5VPorJkNVlfBjX7

첫번째로 참고한 영상은 SQLD 합격한 사람의 후기 였는데 이때 알게된 문제점이 나는 1과목 2과목이 50%의 비율로 나오는줄 알고 데이터 모델링의 이해를 너무 오래 보고있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사실상 2단원의 후반부는 노랭이 책을 거의 못풀었다...ㅠ . 너무 안일하게 사전정보 없이 시작한것 같다는 후회.. 그리고 이 영상에 나오는 깡마 유투브 강의도 참고가 많이 되었다. 

2. https://www.youtube.com/watch?v=PC3ypt_VGWI&t=0s

이 영상은 공부를 다 한뒤에 확인하는 개념으로 보기에 좋았는데 내가 아는부분이 나오면 확인하는 식으로 보고 모르는 부분은 적어놓고 찾아보는 방식으로 풀었다. 기억에 남는점은 SQL 집계 함수에서 뭔가 길게 나오면 CUBE 함수라는 말이었는데 51회에 그런 문제가 나와서 오.. 하고 찍어서 맞았던 기억이 있다 ㅋㅋ.

3.https://youtu.be/gmMaH5mMJ9M?si=GbeBw1oQaYj3uXy2

뭔가 책으로만 문제를 풀고 찾아보니 기출문제에 잘 안나오거나 개념이 부족한 부분이 있을까봐 찾아본 영상이다. 위의 영상과는 다르게 처음부터 보고 시작해도 좋을 것 같다. 전체적인 개념을 잡고 넘어가줘서 기본서가 없이 노랭이 책으로만 공부하는게 어색하거나 불안한 사람들이 보면 좋을 것 같다. 

3. 그냥 주저리

사실 워낙 SQLD가 단기간에 취득할 수 있다는 정보를 많이 들어서 2주정도 짧게 준비했지만,, (사실 그마저도 100% 집중하진 못했지만...) 돌아보니 운이 많이 따라준 부분이 있어서 현직이라고 해도 2~3주는 잡고 공부하는게 좋을거라는 생각이 든다. 나도 시험전날 하.. 좀더 열심히 할걸 하고 후회를 많이 헀다. 사실 난이도가 쉬운편의 자격증인데 떨어지면 너무 챙피할 것 같다는 생각이 커서 전날 도망가고 싶었다...ㅎ 나처럼 불안하고 초조하게 사전점수를 기대하고 싶지 않다면... 열심히 하시길... 

그리고 SQLD를 붙고 나니 이제 어떤 자격증에 또 도전할지 고민이다. 이거 붙으면 마저 SQLP를 도전할까 했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정처기가 우선인것 같아서 정처기를 내년 1등 목표로 삼고 서브로 DAsP(데이터 아키텍쳐) 시험을 병행해서 준비해볼까 한다. 한참 취업준비를 할 때, 개발자라는 목표없이 준비할때 남들이 다 가지고 있는 컴활,운전면허,토익등을 준비하면서 내가 느낀건 성취의 경험이 또 다른 도전의 밑거름이 된다였다. 이제 첫 발을 디뎠으니 다른 자격증들도 스터디들도 열심히 도전해봐야겠다. 블로그에 이렇게 합격수기를 적으니 신이난다 헤헤 또 적을 일이 금방오면 좋겠다. 

+이번 51회를 마지막으로 2024년도는 검정과목과 검정 방법이 개정된다고 하니 내년 부터는 해당부분을 유의해서 준비하셔야 할 것같다.

(참고 :https://www.dataq.or.kr/www/board/view.do)